지난 토요일 알파고와 이세돌 9단과의 경기를 마치고 나서......

 일요일 4번째 대국에서 드디어 이세돌 9단이 알파고를 꺾었습니다.

 그동안 세계 최강임에도 불구하고 알파고에서 내리 3연패를 당했으니 그 심정이 오죽하겠습니까........

 그런데, 이번에 호쾌한 1승을 했으니 마지막 경기에서도 멋진 승부를 응원합니다.

 

 한 편, 저는 그 경기를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진화해서 집안 일부터 직장 생활까지 인공지능과 로봇이 개입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광범위하게 있다가 나중에는 인간 머리위에 앉아있고 결국에는 뉴스에 나오는 부모에게 맞아죽는 자녀들처럼 인간이 로봇에게 맞아죽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들기 시작해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정말 안될텐데요.

 그런데, 자꾸 걱정이 드는 이유는 저만의 생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