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9일

Posted by 무룡산참새
2016. 3. 29. 19:30 내 이야기, 생각/그날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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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오는 동안 가날픈 가지 끝에 매달린 목련꽃이 위태롭게 흔들리지만 피어난지 얼마되지 않아서인가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며 떨어지지 않는다.

 바로 건너편에는 해질녘 시간이 되어서 해가 지고 있는데 오늘 야간 근무라서 야간에 졸지 않을려면 지금 좀 눈을 붙여야한다.
 해도 쉰다고 땅밑으로 숨어버리는데(사실은 지구 반대편을 밝히러 근무지를 옮기는 거다. 그걸 매일한다. 쉬지않고 매일.......) 나는 남들이 쉬는 시간에 일하고 남들이 출근할 때 퇴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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