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31일

Posted by 무룡산참새
2016. 3. 31. 14:53 내 이야기, 생각/그날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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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부터 운동하기 위해서 산길을 다니고 있는데 여기는 산 속에 사람들이 다니기 좋게 나무 다리도 설치되어 있고 환경 친화적으로 가마니를 바닥에 깔아놓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은 그 등산로 사진을 찍어서 올려봅니다.
 

 기지개 펴고 있는 벚꽃.

 두 벚나무가 하늘에서 만나 가지를 서로 부둥켜 앉으려 하지만 그러기에는 가지가 아직까지 짧다.

 새순이나 사람이나 줄을 잘 서야하나보다.
 바람도 없이 고요하니 이제 막 나온 새순들이 조금은 숨통을 틔는 모양이다.

 지난번 목욕탕에 갔을 때는 조금씩 피어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활짝 피어나서 하늘을 가릴 기세다.
 그 기상이 참 아름다운데 내가 보고 싶은 꽃을 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혹시 할미꽃을 보신 분 들 중에서 어디서 봤는지 기억나시면 댓글로 올려주세요.
 할미꽃을 꼭 사진에 담고 싶어서요.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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