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이란......

Posted by 무룡산참새
2015. 11. 11. 08:00 내 이야기, 생각/끄적이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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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그 유명한 11월 11일.

 '1'만 4개나 뭉쳐있어서 그 숫자만으로 인하여 여러가지 의미를 더하여 기념일을 만들거나 또는 상업적인 이벤트로 활용하기도 한다.

 그래서, 11월 11일이 누군가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각각 기념일을 알아보자.

 

 1. 빼빼로 데이

 평소에 과자 하나 안 먹던 사람이 이 날만 되면 굳이 빼빼로를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

 여자 들로서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은 것이고 남자는 그 것을 눈에 보이는 실증으로 나타내기 위해서 이러한 특별한 날을 이용하기도 한다. 그래서, 남녀 사이동안 즐기는 것을 뭐라고 말하고 싶지 않지만 너무 상업적인 일에 얼매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 농업인의 날

 저는 처음에는 11월 11일 달력에 표시된 날이 두 가지 글귀가 있는 것을 봤는데, 하나는 '농업인의 날', 또 하나는 '보행자의 날'로 표기되어있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마치 '1'이 4개나 있는 모습이 벼가 서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서 그렇게 이름을 붙였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그게 아니었다.

 11월 11일에 있는 숫자를 세로로 쓰면 흙 토(土)라는 글자가 2개나 나온다.

 이러한 의미가 들어가서 흙과 관련된 날을 고르다보니 '농업인의 날' 이라는 명칭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다른걸 다 떠나서 1년 365일간 이 땅을 일구며 식량(생명)을 지키시는 농민분들에게 고맙다는 말 한마디라도 하는 정성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가래떡 데이' 라는 또 다른 날도 만들었네요. 농산물 소비를 증량하기 위해서요. 이건 제 생각인데요......

 별로 내키지 않아요. 약 20여년간 좋은 의미로 다가오고 있는 '농업인의 날'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차라리 농업인의 날을 적극적으로 정부에서 홍보하는 것이 더 낫다고 봅니다.

 

3. 지체장애인의 날

 2001년부터 기념을 하고 있으니 올해가 제15회 지체장애인의 날입니다.

 '힘차게 일어서 직립하자'는 의미로 제정한 기념일로 이 글귀만 읽어봐도 많은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누리는 행복을 이 사람들에게는 처절하게 원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더........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 11월 11일은 지체장애인의 날.

분명히 기억합시다.

 

4. 보행자의 날

 2010년부터 국토교통부에서 보행교통에 대한 국민적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그냥 딱 봐도 아..... 횡단보도를 연상하며 만들었구나라는 생각이 바로 들게끔하는 날입니다.

 

 

 

5. 광고의 날

 한국광고연구협의회(한국광고단체연합회의 전신)가 창립 2주년을 맞은 1973년 7월 26일 '광고의 날'로 선포한 것이 첫번째 시작이었습니다.

 즉, 처음부터 11월 11일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11월 11일로 바뀌게 된 계기가 한국광고연구협의회의 창립기념일을 ‘광고의 날’로 계속 유지하는 것이 광고계 전체에 부합되기가 어렵다는 점과 ‘광고의 날’ 행사를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1993년 5월 시각적인 의미에서 광고철학을 상징하고 모든 광고분야와 광고인들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고려하여 11월 11일을 새로운 ‘광고의 날’로 변경 확정했다.

 

그래서, 11월 11일을 기점으로 해서 광고인을 위한 시상식과 각종 행사를 기획하는 것입니다.

 하나로 모은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기념일을 바꾼 광고인 다운 발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6. 눈의 날

 올해로 45회를 맞게 되는 눈의 날.

 여기서 눈은 우리 신체 부위에 있는 눈을 말하는 것입니다.

 대한안과협회에서 정한 날인데 11월 11일로 정한 이유가 숫자가 웃는 눈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①[사회] 국민 모두 건강한 으로 건강한 생활 누릴 있도록 대한 올바른 상식 갖도록 하며, 잘못된 사회 관념 제도 시정할 있도록 관심 환기시키는

 ②1956년에 처음으로 제정되었으며 1973년에보건의 합하였다가 1989년에 다시 부활하였다

 ③매년 11 11일이다.

 

 

7. 중국 광군절(독신자의 날)

 중국에서는 11월 11일이 광군절(光棍节)이라는 국가에서 정한 절기가 아닌 우리로 치면 빼빼로데이같은 날인데 '1'이란 숫자가 광군(우리말로 하면 독신, Solo)으로 보인다고 하여 이러한 명칭이 붙게 되었다고 합니다.

 안그래도 중국 특수에 관한 뉴스가 나오는 중에 '광군절'에 관한 내용도 뜨길래 한 번 확인해 봤는데........

 중국도 저와 같은 모태솔로가 많은 모양입니다. ㅠㅠ

 

<이미 중국내에서는 적수가 없는 최고의 인터넷 쇼핑몰 알리바바 마윈 회장.>

<광군절 특수로 인하여 하루 매출이 우리나라 환율로 10조원에 달한다니 표정이 대충 이정도 나올거 같다.>

 

8. 유명인 생일

 1) 이성혜 - 2011년 미스코리아 진

 

 2011년 미스코리아 진, 서울 진으로 미스 유니버스에도 출전한 이성헤씨는 서울 대표로 나왔지만 사실 울산사람이라고 보는게 더 맞습니다.

 이미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울산 소망정형외과 원장)와 함께 울산에서 살면서 지내다가 이른 나이에 미국 유학을 가게 되고 유학 중에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하여 서울 진과 미스코리아 진이 되었지요.

 출생지역이나 살아온 기간을 따져봐도 울산대표로 나오는게 맞았는데 여기엔 전략이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2000년 이후로 서울 진이 아닌 사람이 미스코리아 진이 된 경우는 (2001년 당시 서울 선 김민경, 2002년 당시 경북 진 금나나, 2004년 서울 선 김소영, 2008년 서울 선 나리, 2010년 서울 선 정소라, 2013년 대구 진 유예빈, 2015년 경기 진 이민지) 정도인데 서울, 경기 빼고나면 2002년 금나나, 2013년 유예빈 겨우 2사람 뿐입니다.

 이런 경우가 너무 비일비재하니 아예 서울 대표로 나가게 되었고 서울 진과 미스코리아 진까지 거머줘게 된 것입니다.

 사실 이 분의 미모나 인성으로 따지면 충분히 되고도 남는 사람인데 자신의 지역구인 울산 대표로 나갔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2) 베스티- 혜령

 저는 이 분을 잘 모르는데 가수로 활동하기 이전부터 아역배우로 활동하신 분이라는 정보가 있습니다.

 

 

 

 3) 아오이 소라

 

 

2015년 11월 11일 아오이 소라 인스타그램(클릭)에 올라온 사진.

이건 평범한 생일 파티 사진이고 작년 편강한의원 트위터(클릭) 에서 빵터지는 글을 올린게 생각이 나서 올렸습니다.

 

 

작년에 이 트윗을 보며 빵터진 것은 저만 그런거는 아니겠지요.....^^

 

하여튼 오늘 생일이신 분들 모두다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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