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말씀하시는 인생에 대한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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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교회 예배를 마친 이후에 집근처에 사시는 다른 아주머니와 함께 내 차에 태우고 집으로 가는 길에 어머니께서 같이 탑승하고 계신 아주머니에게,
"날이 추우면 추워 죽겠다. 더우면 더워 죽겠다. 무릎 아프면 무릎 아파 죽겠다. 허리 아프면 허리 아파 죽겠다고 말하다가 진짜 죽는다."
라고 말씀하는걸 들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집에서는 계절이 몇 번 바뀌면 점점 늙어간다고 말씀하시기도 하시구요.
내가 나이드는 만큼 부모님도 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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