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4800여건 털려 은행 초 비상

Posted by 무룡산참새
2016. 2. 8. 07:00 시사,정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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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링크(KNN 2016. 2. 5.)

 

앵커:
4천 8백건에 달하는 공인인증서가 유출돼, 관련 은행들에 비상이 걸린 사실이 KN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최근 부산에서는 신종 금융사기인 착신전환 사기 피해가 발생했는데, 두 사건의 연관성 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보안원이 지난주 한 파밍금융사기 조직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가짜 금융사이트를 유포한 뒤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했습니다.

이렇게 빼낸 개인정보가 전국에서 4천8백건이 넘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지역에서 훔친 개인정보도 100건 이상이었습니다.

당시, 기본정보부터 공인인증서까지 이들 조직에게 넘어간 상태였습니다.

금융 사기 피해가 발생하기 직전의 상황에 놓여있었던 셈입니다.

 

금융보안원 관계자 : "인터넷 뱅킹 로그인 아이디하고 패스워드 이정도죠."

리포터 : "로그인하고 공인인증서를 알고 있으니까 계좌이체 비밀번호 직전까지는 할 수 있는거네요."

금융보안원 관계자 : "그렇죠."

 

이 때문에 정보 유출 고객이 있던 은행들에 비상이 걸리기까지 했습니다.

 

은행 관계자 : "고객센터와 협조해서 고객님들께 1:1로 전화해서 공인인증서 폐기 및 보안인증서 재발급, 비밀번호 변경 하시도록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착신전환 금융사기 수법까지 등장해 위기감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계좌이체 휴대전화 최종 확인을, 착신전환으로 무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한 여성이 착신전환 수법에 당해 천백만원의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금융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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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늘 느끼는 것이지만 도대체 장사에만 관심이 있고 보안에는 관심이 없으니.........

외국에는 보안서비스가지고 이렇게 문제가 터지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이 나라만 이러는 이유는 보안에 관련된 규제가 거의 없는 것에 기인합니다.

이들은 규제를 풀었다는 것이 수류탄 안전핀을 뽑은 것입니다.

 

지금 정부는 어림도 없고 다음 정부에서는 수류탄 안전핀을 다시 꼽어주는 정부를 지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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