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9일. 울산 전하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한민국 박사모 전국정모 및 고 육영수 여사 90주기 탄신 승모제 현수막을 바라보면서......

Posted by 무룡산참새
2015. 11. 29. 23:46 내 이야기, 생각/끄적이는 생각


LGE | Nexus 5X | 1/314sec | F/2.0 | 4.7mm | ISO-60

박사모 에서 걸어놓은 현수막을 보면
'육영수 여사 90주기 탄신 승모제.'
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고 실소를 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보통 승모제 를 한다면 사망한지 100년 이상 지난 상태에서 즉, 직계 후손이 3대이상 나왔을 때 하는 경우가 많으며, 승모제를 추최하는 사람들도 보통 직계 후손이 아닌 그를 존경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주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계 후손(자녀)들이 건재한 상태에서 개최하는 승모제는 육영수 여사가 유일하다.

이 승모제에 대해서 걱정하는 점은 이러한 승모제를 하면서 제사를 같이 올리는데 박정희 전 대통령을 #반인반신 으로 불리는 점이 이러한 탄신제를 하면서 나오는 말들입니다.
거기다 지금 대통령은 이러한 탄신제나 승모제를 반대하지 않고 오히려 참석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자신의 부모님은 반인반신으로 만들고 자신도 신과 같은 인물로 우상화시켜서 지지기반을 확보할려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러한 탄신제나 승모제 등을 개최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특정한 위인을 존경하며 그와 같은 삶을 동경하며 살아가는 것은 유익이 되지만 그렇다고 신격화하게 되면 우상이 되고 말아 위인이 남긴 유산의 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며 위인의 본래 의미를 퇴색시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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