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9일 부산시민공원에서....

Posted by 무룡산참새
2015. 10. 2. 12:12 내 이야기, 생각/나만의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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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9월 19일 부산 국제보트쇼 구경을 마치고 집으로 바로 가기 아까워 부산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중에 옛 하얄리아 부대 자리에 조성된 부산시민공원에 가본 적이 없어서 이왕 가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어 가게 되었다.

여기가 남문 입구인데 누가봐도 '부산시민공원' 이라고 딱하고 세워져있다.

 부전역 바로 뒤에 있으니 한 번 구경을 가보셔도 좋을 겁니다.




 내가 살고 있는 울산대공원만큼 크지는 않지만 구성요소가 다채롭고 아기자기한 모습이 도심 가운데 있는 공원 중에서는 최고 인 것 같습니다.

여기는 남문 앞에 있는 분수대인데 아이들과 어른 들이 옆에 있는 벤치에 않아서 쉬거나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를 방문하게 되었을 때 예상치 못한 재미를 보게 되었다.

 바로 재즈페스티발을 진행중이었던 것이다. 나는 재즈매니아는 아니지만 그냥 구경 나왔던 저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주는 장이 되었지요.

 소리가 나는 곳으로 걸어가는 중에 팜플렛을 받게 되었고, 지금 시각(저녁 7시)에 하는 공연 팀이 '핫페퍼파스타' 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야리아 잔디광장에 많은 시민 분들께서 이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자유롭게 퍼져앉아서 음식을 먹거나(뒷편에 take out점이 있다.) 춤을 추는 사람 등등 조금 시끄럽기는 하지만 꽤나 즐거워 보였다.


주변에 고층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는 와중에 이러한 공원이 생기게 된 계기가 우리의 슬픈 역사 때문이라는 아이러니라니.......


정말 쉬지 않고 아무런 말씀도 없이 연주만 하신다.......







좀 전까지만 해도 해는 떨어졌지만 노을이 져있었는데 그 마저도 달빛에 완전히 점령당했다.




그런데 다른 곳에서도 재즈 음악이 나오고 있어서 소리가 나는 곳으로 걸어가봤다.

  무슨 공포영화의 한 장면 같이 찍혔는데 사람이 안 찍혀서 그렇지 여기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있었다.


  이 곳은 잔디광장보다 훨씬 작은 무대이지만 바로 옆에서는 간이 매점과 화장실 등이 자리잡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불편함은 덜한 곳이었다.

  근데 여기는 그냥 공연이 아니라 심사위원 분들께서 앉아서 채점을 하는 콘테스트도 겸하고 있어서 막 환호를 하거나 춤추는 사람들은 없었다. 아무래도 뮤지션 분들의 가족, 친지 분 들께서 많이 오신 모양이다. 너무 차분해 보여서 저는 잠시 있다가 나와야 했습니다.

  여기는 북문까지 올라오니 시끄러운 남문과 달리 정말 한적한 분위기가 흐느는 곳입니다.

  여기 돌다리 들이 보이시나요??





다시 남문으로 내려와 부전역에서 태화강역으로 향하는 8시 기차를 타기 위해 나와야했습니다. 이 것만 아니었으면 JK 김동욱의 무대를 볼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을 가지며 2015년 9월 19일 부산 여행은 이것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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