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적으로 부담이 있는 근무가 야간근무라고 볼 수 있다.
간호사들끼리는 이걸 night라고 부르는데 (나이트클럽 아닙니다.) 사람의 생체리듬을 깨는 일이라서 연차가 쌓일수록 이 일을 안하려고 해서 야간수당이란걸 만들면서까지 독려를 하지만 그것마저 싫어해서 night keep이라는 야간 전담간호사가 생겨난 것이다.

내가 지금 이 일을 하고 있다.
체력과 밸런스를 무너트리지 않을려고 운동을 하거나 종합영양제 등을 챙겨먹고 있지만 쉬는 날 오전 11시 넘어서 깨어나는 모습이거나 밤에 잠이 안와서 뒤척이는 모습을 생각해보면 이 일을 언제까지 해야하나 라는 고민이 듭니다.

이미 미국 FDA에서도 야간근무를 2급 발암물질로 지정했으니 계속해도 문제가 될수있다.
근데 다음주에는 4night 근무가 있다.
살려줘!!! -_-;;

방금 뉴스에서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몇 번 방문했을 뿐만 아니라 북한에서 방문한 전력이 있고 미국의 역대 대통령 후보 등도 이 분을 만났을 정도로 미국 사회에서도 영향력이 상당한 목회자시다.

1918년에 태어나 약 70여년간 목회활동을 하셨지만 솔직히 저는 이 분이 어떠한 업적을 남겼는지는 잘 모릅니다.

그렇지만 이 분이 철저히 지켜온 원칙은 한가지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여성과 면담을 할 때는 반드시 다른 사람 한 명을 앉혀놓고 면담을 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야하는 사람으로서 성추문에 훱쓸리지 않는 안전장치이기도 하지만 본인 스스로의 유혹을 차단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원칙을 지키기 못하여 성추문에 휩쌓여서 나락으로 떨어진 인물이 미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 이 나라가 제일 시끄럽다.

스스로를 폄하는 짓을 해서는 안되지만 또한 너무 믿어서는 안된다. 특히 성적인 유혹에서는 더더욱더!!!

사진을 찍은 후에 해야하는 후보정 작업에 쓸 Capture one 을 익히고 있지만 이 프로그램에 대한 교본이 우리나라에 없어서 일일이 클릭을 해봐야한다.
이런 시행착오를 하고 있으니 언제 제대로 보정된 사진을 여기에 올릴수 있을지 요원하다.
그렇다고 내가 여기에만 올인할 수도 없으니......

어제는 교회에서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렸습니다.
추수감사절은 매년 11월 셋째주를 기념하는데 이 날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간 청교도들이 첫 수확한 농산물을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올리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때문에 우리나라 기후 조건과는 맞지 않는 경향이 있어서 몇몇 다른 교회는 추석이 끼는 주일에 추수감사예배를 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교회에서는 추수감사절을 반드시 특정날에 필수로 드리라는 규정은 없기때문에 각자 사정에 맞게 예배드리면 되기에 한국에서 맞게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린다면 추석연휴 이후 주일에 드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는 오전 예배후 점심메뉴에 소고기 반찬이 나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근무마치고 지스타 관람을 위해서 지금 줄을 서있는데 생각보다 바람이 불지 않아서 덜 춥다.
사진을 열심히 찍고 게임도 열심히 할려고 아침부터 왔는데 나와같은 사람들이 이렇게 모이니 참 많다.
이런 이벤트 흔치 않으니까...​

​

​

​

​

오늘은 게임으로 날새는 날 나만의 작은 사치를 누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