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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2일~15일 G-star 개최

Posted by 무룡산참새
2015. 10. 7. 23:53 사진/G-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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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1월 12~15일에 걸쳐서 부산 Bexco에서 4일간 개최를 합니다.

 제가 G-star에 구경을 가게된 계기가 2011년에 동갑내기 친구와 그의 대학 후배와 함께 토요일에 구경을 같이 가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내 친구와 후배는 관람하지 않았지만 저는 그 이후로 연속적으로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년 재미있게 보내면서 힘들게 살아온 삶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귀한 행사였는데 저같은 지방 사람을 위해서라도 계속 부산에서 개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년에 올린 글 - 2014년 11월 20~23일 Bexco에서 G-star 개최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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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6일 부산국제영화제

Posted by 무룡산참새
2015. 10. 6. 23:48 내 이야기, 생각/그날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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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살면서 ​한 번도 부산국제영화제 구경하나 못하다가 오늘 가봐야 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버스에 올라탔다.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에 내리면 바로 옆에 '메가박스 해운대점' 이 있는데 이 극장도 국제영화제 참여극장이다.
나는 그 곳에서 무슨 영화를 봐야하는지 정보가 없어서 그 날 당일에 나오는 팜플렛을 보고 급하게 영화 한 편을 골라서 극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영화 제목은 '잭슨 하이츠에서' (In Jackson Heights) 라는 다큐멘터리 영화인데 다큐멘터리 영화 전설이라는 Frederick Wiseman이 만든 40번째 영화인데 미국 뉴욕주 내에 있는 Jackson Heights는 다양한 인종과 미등록 외국인, 유대인, 무슬림, 히스패닉계, 심지어 게이 들의 퍼레이드까지 매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곳이다.
러닝타임 190분 동안 보여주는 것은 이 마을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겨워서 중간에 나가거나 잠을 잘수도 있지만 나를 포함한 우리 관객들은 중간에 나간 두 사람 빼고는 이 긴 시간을 잘 버티며 관람을 하였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간 이후에는 박수까지 치던데 나는 박수를 못쳤다. (지쳐서......-_-;;;;)
영화관을 나오고 보니 저녁 7시가 넘은 이미 해가 지고만 어두운 해운대가 눈에 들어왔다.
허기진 배를 근처 식당에서 채우고 해운대 바다에서 잠시 야외무대에서 울려퍼지는 공연을 감상한 이후에 저녁 8시 30분 버스를 타고 울산으로 돌아왔다.
내일은 내가 보고 싶은 영화가 아침 일찍해서 일찍 일어나기 위해 푹 자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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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일 태화강대공원

Posted by 무룡산참새
2015. 10. 4. 23:51 지역/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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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0월 2일 마침 쉬는 날이라서 어머니께서 점심 전에 나한테 대밭에 가보자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대밭이란 태화강 대공원에 위치한 십리대숲을 말하는 것으로 사시사설 푸르른 대나무 숲에서 죽림욕을 하자고 하셔서 저도 마침 몸이 찌뿌덩하여 같이 태화강대공원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가을이 되니 코스모스가 주 종이 되었습니다.

 여기로 오기 전에 태화시장 내에 있던 국밥 집에서 돼지국밥을 먹고 걸어가니 배가 든든하게 덥지도 춥지도 않고 날씨도 받쳐줍니다.

  울산시에서 태화루 밑에 있는 용금소에 대한 이야기를 올려놨는데 별로 볼 것은 없다.

  그보다 이렇게 아름다운 코스모스가 더 좋지 않나요?

 억새풀이 바람이 흩날리는 모습을 다 담기에 저의 솜씨가 미천하여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 대신 다리 밑에 있는 물고기 들이 한데 모여있다가 흩어지기를 반복하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몇 장을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지금 보고 있는 이 꽃은 무엇일까요?

 힌트! 여기서 나온 것이 모든 가정에 있고 심지어 우리나라 지폐도 이걸로 만들어요.

 이것은...... 바로바로.....




  이미 채종이 끝나야 하는 시기이지만 너무 늦게 심었나보다. 꽃과 목화솜이 같이 있는걸 보니 헷갈려 할 수도 있어서 미리 말하지만 울산시에서 너무 늦게 심은게 분명합니다....... -_-;;;

 란? <- 클릭


목화 꽃밭을 지나서 나타는 보라색 국화들이 쭉 자리한 모습을 보이는데 아직 꽃망울이 터지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화려함이 덜하지만 만개하면 또 한 번 더 와보리라.


  피어있는 꽃보다 아직 꽃망울만 살포시 올라온 곳이 더 많습니다.

  이런 이정표가 있길래 <- (클릭)사이트를 찾아봤는데 이미 3월달에 끝난 행사네요. 아직까지 제거를 안하다니......

  보통 사람들이 쉬어갈 만한 장소들은 얼마든지 있다.

  드디어 태화강대공원을 상징하는 십리대밭입니다. 일제시대때 홍수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주민들이 심어놓은 대나무밭인데 인공적으로 만든 대밭임에도 강줄기와 어울어져서 사람의 손을 타지 않고 자연스럽게 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훌륭한 조상님들 덕에 이렇게 대낮에도 햇빛이 거의 들지 않을만큼 풍성한 대나무 사이를 걸을 수 있게 됩니다.

 

  연두색으로 보이는 말뚝같이 보이는 것은 야간에도 산책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야간 조명입니다. 야간에도 얼마든지 산책을 할 수 있어요. 

  근데 밤 중에 대나무 밭에서 불어오는 바람소리와 대나무 끼리 부딪치는 소리를 들으면 심신이 약한 사람이라면 헛것을 볼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

  어머니께서 화장실에 들어간 틈에 건물을 촬영해 봤다.

  관리사무소가 산장같이 지었는데 대나무 숲과 조화를 보이는게 건물 지을 때 신경을 좀 썼나보다.

  이건 바로 옆에 있는 화장실.

  이 주변에 사는 사람들이 좀 부러워진다.

  대나무 사이로 보이는 높은 건물들.

  여기가 시내 한가운데라는 점을 상기시켜준다.


  태화강대공원에 위치한 야외공연장에 사람들이 관람석과 무대를 설치하고 있다.

  무슨 공연인지는 모르지만 비둘기 들이 먹을 것이 많은지 주변에 사람들이 왔다갔다하여도 이동만 할 뿐 날아가지도 앉는다.


이렇게 맛있게 먹고 있다. 

  여름에는 이곳으로 들어가면 햇빛을 가려주기에 좋은 식물 터널인데 올해 여름에 가본 적이 있어서 분명히 말하지만 직사광선은 가려주지만 더위는 막아주지 못한다.

  양쪽에는 국화줄기가 위에는 수세미 덩굴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미 수세미가 주렁주렁 매달릴 철이라 고개를 들어보니 큼지막한 수세미 열매가 이렇게 많습니다.

  화장품 수분을 주로 담당하는 촉촉한 녀석들인데 함부로 따면 안되니 내년에 텃밭에 한 번 키워봐야겠다.




  태화강대공원 북쪽 모습 울산 중구 태화동 일원이 보인다.

  가운데 태화교회가 보이고 우측에 동강병원도 같이 보인다.

  태화강대공원 남쪽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이다.

  다시 한 번 더 코스모스를 최대한 접사로 당겨서 찍어보기.

  아직 MACRO Lens가 없는 나에게 이게 될까는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나왔다.


  태화강대공원 북쪽에 자리잡은 태화동 일원에는 대공원 특수를 노린 카페나 음식점 들이 많습니다. 이 날은 평일이라서 한산한 모습이었지만 주말이 되면 꽤난 인산인해를 보이는 곳입니다.

대공원 산책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은 최근에 지은 동강병원 주자빌딩입니다.

 1시간 30분 이상 걸어서 여기저기 둘러봤는데 지난 여름철에 갔을 때보다는 덜 지쳐가고 사람들이 적어서 이리저리 치이는 일도 없이 편안하게 휴식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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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9일 부산시민공원에서....

Posted by 무룡산참새
2015. 10. 2. 12:12 내 이야기, 생각/나만의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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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9월 19일 부산 국제보트쇼 구경을 마치고 집으로 바로 가기 아까워 부산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중에 옛 하얄리아 부대 자리에 조성된 부산시민공원에 가본 적이 없어서 이왕 가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어 가게 되었다.

여기가 남문 입구인데 누가봐도 '부산시민공원' 이라고 딱하고 세워져있다.

 부전역 바로 뒤에 있으니 한 번 구경을 가보셔도 좋을 겁니다.




 내가 살고 있는 울산대공원만큼 크지는 않지만 구성요소가 다채롭고 아기자기한 모습이 도심 가운데 있는 공원 중에서는 최고 인 것 같습니다.

여기는 남문 앞에 있는 분수대인데 아이들과 어른 들이 옆에 있는 벤치에 않아서 쉬거나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를 방문하게 되었을 때 예상치 못한 재미를 보게 되었다.

 바로 재즈페스티발을 진행중이었던 것이다. 나는 재즈매니아는 아니지만 그냥 구경 나왔던 저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주는 장이 되었지요.

 소리가 나는 곳으로 걸어가는 중에 팜플렛을 받게 되었고, 지금 시각(저녁 7시)에 하는 공연 팀이 '핫페퍼파스타' 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야리아 잔디광장에 많은 시민 분들께서 이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자유롭게 퍼져앉아서 음식을 먹거나(뒷편에 take out점이 있다.) 춤을 추는 사람 등등 조금 시끄럽기는 하지만 꽤나 즐거워 보였다.


주변에 고층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는 와중에 이러한 공원이 생기게 된 계기가 우리의 슬픈 역사 때문이라는 아이러니라니.......


정말 쉬지 않고 아무런 말씀도 없이 연주만 하신다.......







좀 전까지만 해도 해는 떨어졌지만 노을이 져있었는데 그 마저도 달빛에 완전히 점령당했다.




그런데 다른 곳에서도 재즈 음악이 나오고 있어서 소리가 나는 곳으로 걸어가봤다.

  무슨 공포영화의 한 장면 같이 찍혔는데 사람이 안 찍혀서 그렇지 여기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있었다.


  이 곳은 잔디광장보다 훨씬 작은 무대이지만 바로 옆에서는 간이 매점과 화장실 등이 자리잡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불편함은 덜한 곳이었다.

  근데 여기는 그냥 공연이 아니라 심사위원 분들께서 앉아서 채점을 하는 콘테스트도 겸하고 있어서 막 환호를 하거나 춤추는 사람들은 없었다. 아무래도 뮤지션 분들의 가족, 친지 분 들께서 많이 오신 모양이다. 너무 차분해 보여서 저는 잠시 있다가 나와야 했습니다.

  여기는 북문까지 올라오니 시끄러운 남문과 달리 정말 한적한 분위기가 흐느는 곳입니다.

  여기 돌다리 들이 보이시나요??





다시 남문으로 내려와 부전역에서 태화강역으로 향하는 8시 기차를 타기 위해 나와야했습니다. 이 것만 아니었으면 JK 김동욱의 무대를 볼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을 가지며 2015년 9월 19일 부산 여행은 이것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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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로원 안에 유치원을 만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Posted by 무룡산참새
2015. 9. 30. 01:08 내 이야기, 생각/끄적이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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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vingle.net/posts/889943-%EC%96%91%EB%A1%9C%EC%9B%90-%EC%95%88%EC%97%90-%EC%9C%A0%EC%B9%98%EC%9B%90%EC%9D%84-%EB%A7%8C%EB%93%A4%EB%A9%B4-%EC%96%B4%EB%96%A4-%EC%9D%BC%EC%9D%B4-%EC%9D%BC%EC%96%B4%EB%82%A0%EA%B9%8C

 우선 여기에 나와있는 아이들을 보십시오.

 할아버지, 할머니 분들이 한 두명의 아이들을 조금씩 챙기거나 대화를 하거나 놀아주기도 합니다.

 물론 아이들처럼 뛰어놀지는 못하지만 아이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 들에 대한 배려와 인내심, 어른 공경하는 법 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고, 노인 분들에게는 혼자 있는 외로움보다 함께하는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실제 노인 분들의 우울증은 치매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충분히 우리나라에도 시도할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저는 이러한 실험이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에서 먼저 시도한 것에 대해서 부끄러울 뿐입니다.

 전세계에서 인구 노령화 속도가 가파르게 올라가는 나라, 그러면서,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정책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는 나라....

 많은 청년들은 이 나라를 '헬조선' 이라고 부릅니다.

 저도 트위터에 글을 올릴 때 자주 보는 글이고 저도 이 말을 쓰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하나하나 시도를 해보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능동적인 국민만이 정부의 부당함에 당당함에 딴지를 걸 수 있고 자신의 지역구도에 따라서 아무 생각없이 특정 정당을 찍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에서도 이러한 방식을 적용해도 좋을 것 같아서 한 번 저의 생각을 끄적여 봤습니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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